숲과 바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휴양림이 처음으로 다음달에 선보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북 부안에 해안생태형 휴양림인 변산자연휴양림(사진)을 조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3년간 65억원이 투입된 변산자연휴양림은 해안가 숲을 등지고 조성돼 있고 앞에는 바다와 접해 갯벌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300명의 입장객을 수용할 수 있는 변산자연휴양림은 방문자안내센터 1동, 산림문화휴양관 2동(24실), 해안습지관찰원 1개소, 물놀이장 1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변산자연휴양림은 특히 주변에 변산마실길,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휴양림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변산자연휴양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홈페이지, www.huyang.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