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일본프로골프]배상문, 6홀 연장 혈투 끝 아쉬운 준우승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4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배상문은 30일 일본 효고현 ABC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맹타를 휘둘러 일본의 가와노 고이치로(30)와 동률을 이뤘으나 여섯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은 가와노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2주 전 일본오픈 등 시즌 3승을 거둔 배상문은 2위 상금 1,500만엔을 받아 JGTO 상금왕 타이틀에 한걸음 다가섰다. 시즌상금 1억4,358만엔으로 1위를 질주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 공동 10위에 머문 상금랭킹 2위 이시키와 료에 6,000만엔 가량 앞섰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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