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벼랑 끝 한국야구

네덜란드에 0대5 패

한국 야구가 벼랑 끝에 몰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병’ 네덜란드에 0대5로 덜미를 잡혔다. 평가전에서부터 불안했던 타선이 4안타에 허덕인 것이 패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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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첫 승을 노렸던 한국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워 1라운드 탈락까지 걱정하는 처지에 몰렸다. B조(한국ㆍ대만ㆍ네덜란드ㆍ호주) 4팀 중 2팀만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4일 오후7시30분(한국시간) 호주와 2차전을 치른다. 호주와 3차전(5일) 상대인 홈팀 대만을 무조건 이겨 놓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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