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9월물 가격이 4.90포인트 급등, 연중 최고치인 106.50포인트를 기록했다.21일 지수선물시장은 실적장세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초반부터 선물가격이 1포인트 이상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장을 3포인트의 상승폭으로 끝낸 9월물은 후장들어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가세하면서 추가 상승했다.
마감 동시호가주문에서 9월물은 상승폭이 4.90포인트로 확대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805계약 신규매수를 포함, 509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투신권은 3,679계약을 신규매도해 2,856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는 3,715계약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물가격의 급등으로 시장베이시스는 2.48포인트로 벌어졌다.
선물 고평가 현상때문에 이날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2,300억원에 달했다.
옵션시장은 콜옵션이 비싼데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크게 올랐다. 107.5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1.85포인트 오른 5.25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풋옵션의 경우 내가격 상품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급락세를 나타냈다.
95풋옵션은 전일대비 1.50포인트 내린 1.9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