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노동자 3천명 도입 요청/건설업계,협회에

국내 건설업계가 3천명에 이르는 외국인 건설기능인력을 도입해 줄 것을 대한건설협회에 요청했다.18일 건협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건설분야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도입과 관련, 국내 대형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현대·대우·삼성·한진·신화건설 등 5개사가 모두 2천8백24명의 외국인력 배정을 요청했다. 금호·한라건설도 1백여명의 외국인력을 요청할 계획이어서 전체 규모는 3천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가 올해 도입키로 한 2천5백명보다 5백명가량 많다. 외국 건설인력은 주로 태국·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 등 동남아 인들로 인천국제공항·경부고속철도·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건설현장에 투입된다.<성종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