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8일 중국 상하이 국제체육중심에서 열리는 김장훈 콘서트를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한류 마케팅을 활용해 현지 3D TV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콘서트장 내 시네마 3D TV 신제품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을 알린다. LG전자는 또 중국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대학생 500 여명을 콘서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콘서트에 앞서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매리어트호텔 루완에서 열린 김장훈 기자간담회에서도 72와 55인치 시네마 3D 신제품을 전시했다.
정우성 TV중국마케팅담당 정우성 상무는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 3D TV 시연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3D 마케팅 활동을 펼쳐 중국시장에서도 ‘3D = LG’라는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