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즐거운 여름의류시장, 제일모직 판매호조

즐거운 여름의류시장, 제일모직 판매호조올 여름 의류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원단을 판매하는 제일모직이 즐거운 여름을 나고 있다. 직물원단의 경우 현재 계약되는 물량은 일반적으로 내년도 여름 의류에 사용되는 것들. 올해 여름 신사복 및 캐주얼 의류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의류업체들이 내년 여름 시장 출시품에 사용될 원단 계약을 늘리고 있다. 또 신사복에 캐주얼 개념이 도입되면서 캐주얼 복지의 수요도 따라서 늘고 있다. 제일모직의 경우 지난해 캐주얼 소재 매출이 3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매출은 3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중 특수 가공을 더한 기능성 소재는 지난해의 55억원에서 올해는 8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신사복 경향이 향기 정장, 전자파차단 정장 등 기능성 제품이 올여름 인기를 끌면서 특수 가공복지의 계약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재 자외선차단 복지, 울트라 쿨 복지, 전자파 차단 복지 등이 비수기인 여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7/04 18: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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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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