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권 목록분류·검색 등 가능(주)다센(대표 함우엽)이 도서관 관리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소장된 자료의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는 도서관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다.
31일 다센은 목록분류, 검색및 대출까지 최대 1백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다센 2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필요한 자료를 책이름, 저자명, 출판사명등으로 찾는 정형적방법뿐만 아니라, 정확한 분류목록을 몰라도 도서관 소장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는 비정형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서관 소장자료를 인터넷과 연결, 도서관 밖에서도 자료검색이나 대출신청을 할 수 있어 사소한 업무로 도서관까지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한편 다센은 시스템공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국책과제인 「STEP2000」중 지능형 문서처리시스템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전 대덕에 충남대와 협동으로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매출액의 10%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은 70억원.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전자도서관 관련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