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계약이 끝난 고객에게도 주공 아파트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전담관리제」를 강화해 신규고객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전국에서 최초로 고객전담관리제를 운영하고 있는 주택공사 곽현식(52)호남지사장은 『고객전담관리제는 직원과 고객이 자매결연을 맺는 형식이다』고 소개하고 『계약자에게 진행상태나 궁금사항을 자발적으로 알려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실시한 뒤 80가구 정도가 주공 호남지사와 이같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입주시 복잡한 입주 절차나 하자 처리를 도와 주기 위해 「관리도우미」제도에도 열심히 참여해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주공 이미지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지사는 「판매만이 살길이다」는 구호 아래 기술·행정부문 직원 모두가 매주 화·금요일 오후에는 전직원이 팜플렛을 들고 가두에서 분양촉진활동을 하는「이동분양상담실」까지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대혁 기자 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