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활발

◎올 72개 컨소시엄 구성… 작년보다 11개 늘어/1,138개 업체 참여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이 활발하다. 12일 중소기업청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97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에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72개 지방대학과 1천1백36개 중소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97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수는 지난해의 61개에 비해 11개가 늘어난 것이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지방 대학과 10개이상의 인근 중소기업이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 중기청은 97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에 총 1천91개 과제를 선정해 내년 6월말까지 연구개발을 마무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정부예산 81억원과 각 시·도 예산 61억원이 지원되며, 참여기업은 65억원을 분담하고 주관대학에서 11억원을 부담해 총 2백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대학의 연구인력과 개발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연구개발에 따른 자금도 지원되고 있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해마다 참여대학과 중소기업수가 늘고 있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93년이후 특허·실용신안출원 2백38건, 시제품개발 8백80건, 공정개선 7백34건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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