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G 채권단 전체회의 17일 열린다

SK글로벌 회생여부를 결정하는 채권단 전체회의가 17일 오후3시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SK글로벌 회생을 위한 채권단의 채무재조정안 승인과 경영정상화 양해각서(MOU) 체결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16일 “전체 체권액의 75%이상 동의를 얻으면 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채무재조정안이 승인될 수 있다”며 “현재 은행권이 가진 채권만 해도 총채권액의 78%가 넘어 이변이 없는 한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만기연장 채무에 대해서는 연5%의 이율을 일괄적용하고 ▲2조8,000억원 한도내에서 캐시바이아웃(Cash Buy Out 채권현금매입)규모산정 ▲총2조9,150억원(보통주 8,500억원, 상환우선주 1조원, 의무전환부사채(CB) 1조650억원)규모의 출자전환 ▲SK글로벌 소액주주에 관한 차등감자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관련기사



조의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