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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교통사고로 허리 삐끗, '척추전방전위증'

허리에 강한 충격 받으면 척추뼈 앞뒤로 어긋나 통증 유발

(사진=세바른병원 강남점 정성삼 대표원장)

겨울철은 교통사고를 특히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빙판길 때문에 겨울이면 자동차 사고 피해가 급증하기 때문. 교통사고는 눈에 보이는 외상 외에도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척추질환이다. 허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허리디스크나 척추전방전위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분리된 척추뼈가 앞뒤로 어긋나 극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척추가 퇴행하면서 척추뼈를 연결해주는 연결 부위가 결손 되거나 교통사고, 낙마 등의 외상을 당할 때 발병할 수 있다.


어긋난 척추뼈는 주위의 신경을 눌러 허리 통증을 일으키고, 이후 하지의 방사통으로도 이어진다. 따라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하는 것이 어렵고, 척추가 불안정해져 허리가 점점 앞으로 굽는 외관상의 문제도 함께 발생한다.

◇척추전방전위증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DNA프롤로치료’


척추전방전위증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우선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물리치료(도수치료)와 운동치료다. 그러나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는 최근 각광받는 DNA프롤로치료로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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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세바른병원 강남점 정성삼 대표원장은 “수술적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척추 환자들을 위해 현재 많은 비수술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에는 DNA프롤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라고 전했다.

DNA프롤로치료는 초음파 유도장치로 손상된 부위를 살펴보며 DNA의 일부 물질인 PDRN을 주입하는 치료다. PDRN의 섬유아세포는 우리 신체의 치유능력을 자극해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조직 재생을 돕는다. 즉 우리 몸에 필요한 세포를 분화해서 인대와 연골, 힘줄을 재생하는 것이다.

이는 허리의 근육을 강화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입원과 마취, 피부 절개에 대한 부담이 없는 간단한 주사 치료이므로 쉽고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면 척추 마취 하에 피부를 작게 절개한 뒤 밀려난 척추를 고정시켜주는 척추고정술을 시행하게 된다. 따라서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겪은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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