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전건설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가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1일 오전 11시1분 현재 저일 대비 1.23% 내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KPS 역시 전일 대비 2.97% 내린, 3만4,350원에 거래되는 등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우진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간 나토오 일본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전력생산량 중 원자력 발전 비율을 현재 30%에서 2030년까지 50%까지 끌어 올리기로 한 장기 에너지 정책을 백지상태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원전시장 위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