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말레이기 희생자 시신 네덜란드 운구…네덜란드 전역에 종소리 울려퍼졌다

사진=트위터 @Planesonearth

사진=트위터 @Planesonearth

피격당한 말레이시아 항공에 탑승했던 네덜란드 희생자 시신 70여 구가 네덜란드에 운구됐다.

전날 40구의 시신에 이어 74구가 추가로 운구되며 네덜란드에 도착한 시신은 114구가 됐다. 여객기 사망자 298명 중 네덜란드인은 193명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빌렘-알렉산데르(Willem Alexander) 국왕 내외와 정부 각료들이 목관에 실린 시신들이 영구차에 실리는 장면을 지켜봤으며, 시신은 군사 기지로 옮겨져 법의학 전문가들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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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시신을 실은 비행기가 착륙할 때마다 네덜란드 전역의 종이 울려 퍼졌다고 전해진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 공격으로 피격당해 탑승한 무고한 승객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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