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종공업<주>(취업마당/함께 일합시다)

◎차머플러 전문생산 현대에 납품/금속·재료공학 전공 20명 모집/대졸 초임 80만·고졸 70만원 상여금 700%경남 울산시 중구 효문공단내 세종공업(대표 박세종)은 사세확장에 따라 금속, 기계, 재료공학 등을 전공한 20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새로 구하고 있다. 지난 76년에 설립된 세종공업(주)은 승용차의 배기계인 머플러를 전문생산,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에 연간 1천9백억원 상당의 물량을 남품하고 있다. 자산 9백80억원, 종업원 7백80명, 대지 1만6천평에 메머드급 공장을 확보한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지난 77년 유럽경제 공동시장(ECC) 환경청으로부터 소음기 테스트에 합격한이 회사는 다음해인 78년 당시 상공부로부터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85년 자동차용 소음기 「품」자를 획득했다. 「첨단기술과 최고의 품질만이 치열한 산업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수 있다」는 경영방침이 말해주듯 이 회사는 외형의 2%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지난 95년부터 기술연구소를 설립, 운영중에 있다. 특히 1억5천만원을 들여 울산대와 산·학협동으로 자동차 배기계의 진동, 소음 등에 관련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95년에는 영국 로이드(LLOYD)사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00 PPM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박세종 회장(58)은 품질혁신을 통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사원복지를 증진시킨 공로로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100 PPM 달성 품질 세계화 대회」에서 유일하게 영예의 금탐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세종공업은 사원들의 복지에 남다른 정성과 관심을 쏟아 사내에 복지관을 건립, 이곳에 헬스클럽·노래방·매점·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운영중에 있으며 기혼자용 사원사택(90가구) 이외에 8억원의 복지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각종 경조사와 주택구입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졸 초임은 80만원,고졸은 70만원이며 7백%의 상여금과 함께 별도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알고 모르는 것은 종이 한장 차이에 불과하다. 자만과 교만을 버리고 배우겠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회장은 『품질, 생산, 업무의 혁신을 통해 날로 심화되는 경기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업에 관해 문의하고 싶은 사람은 인사노무팀 우정하 차장(0522∼219∼1516)에게 연락하면 된다.<울산=이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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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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