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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신동아건설 '파밀리에'

"가족애 넘치는 공간으로" 주택문화 선도<br>단지 내 각종 시설 유기적 연결<br>함께 즐기는 공간 조성에 나서<br>기본 충실한 아파트 건립 최선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일산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 전경. 산과 바위를 모티브로 한 풍경이 이채롭다.



최태홍 영업본부장

2002년 첫선을 선보인 신동아건설의 '파밀리에'는 단순히 중견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로 여겨지는 것을 넘어, 편안함과 신뢰를 가진 신동아건설의 '얼굴'로 기억되고 있다. 독일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파밀리에'는 아파트 공간을 통한 가족애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점점 개인화되고 관계가 단절돼 가는 현실 속에서 가족의 참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가족 간의 정과 소중함을 지켜주는 공간으로서 주택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신동아건설의 철학을 브랜드에 담았다. 브랜드 출범 5년만인 2007년 새로이 선보인 브랜드 이미지(BI)는 어머니와 아이의 따뜻한 포옹을 유연한 선과 평면으로 간결하게 그려 따뜻한 가족 사랑을 표현해 내고 있다. 첨단 기술과 신뢰를 상징하는 파밀리에 블루 컬러는 고객에게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좀더 견고하게 해준다. 신동아건설은 겉이 화려하기보다 살면 살수록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밀리에의 주거 철학인 '가족의 생각과 가치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따뜻한 아파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아파트내 주거 공간뿐 아니라 단지내 각종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화공간으로 창조하는데 역점을 뒀다.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의미를 확장하고 생태학습광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 것. 현재 입주를 진행중인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에서는 이런 노력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럽식 고급 주택가의 주거 환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하이파크시티에서는 어린왕자, 로빈후드, 피노키오 등 유럽국가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블록별 테마 빌리지를 만날 수 있다. 동화속의 성곽이나 목공소, 별나라성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주민들의 휴식처를 마련했다. 금강산을 모티브로 삼아 자연석을 이용한 '진경석산(眞竟石山)'을 조성, 분재형 소나무, 진백, 철쭉, 벚나무 등 10종류의 수목을 1,000여주 심었다. 7m 높이의 인공 석산, 안개분수 등은 경관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휴식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일산 최초로 단지내 영어마을과 4개 레인의 실내 수영장 및 스위밍풀 파크를 조성한 점도 눈에 띈다. 원어민 수업이 가능한 국제적인 규모의 영어아카데미 시설이 도입되는 단지내 영어마을은 초ㆍ중ㆍ고 학급별 영어프로그램과 함께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독서실, 영어 음악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로댕, 피카소 등 테마별 문화 갤러리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등에 1000여가구 공급
▦분양계획 올해 신동아건설은 환금성이 뛰어난 서울 수도권 위주로 총 1,000가구의 아파트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이르면 오는 5월 서울 천호동에 전용 101~122㎡ 규모의 주상복합 2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입지 생활이 편리하다. 아파트로 구성된 주거동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비주거동을 분리한 '단지화 주상복합'을 선보여 그동안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주거 쾌적성'을 크게 보안했다. 건폐율을 낮추고 녹지율을 30%까지 끌어올려 아파트 못지 않은 녹지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최태홍 신동아건설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분양실적이 한 건도 없었던 터라 이번 천호동 주상복합 분양은 올해 마수걸이 의미 이상으로 특별하다"며 "만족할만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 봉담지구에서도 699가구의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를 연내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인천 도화동, 서울 대림동에서 재건축 물량 공급도 준비중이다. 한편 4월에는 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가 입주를 시작한다. 일산 덕이지구 2~4블록에서 전용 84~269㎡ 총 3,315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면에서 지역 최고의 품질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환금성 고려 사업 전개"
[인터뷰] 최태홍 영업본부장 "사업의 안정성과 환금성에 신경쓰며 신중하게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최태홍(사진)신동아건설 영업본부장은 올해 신동아건설이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현재 회사가 기업개선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사업의 안정성과 자금관리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그는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나아졌다지만 언제 또 상황이 바뀔지 예측할 수 없다"며 "분양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에 나서고, 유동성을 감안한 수주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눈높이가 높아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상품 차별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획일적인 아파트를 지양하고 다양한 주택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역량을 확보해 차별화된 아파트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력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최 본부장은 "대부분 건설사가 개별 단지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좀 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의 질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가격 절감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손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위해선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는 회사의 상품개발 투자를 막아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걸림돌 작용을 한다"며 "소비자들이 질 높은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규제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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