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등 지수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데 힘입어 급등세를 나타냈다.7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17포인트나 오른 66.69포인트를 기록, 지난 8월19일이후 3개월 보름여만에 66포인트를 회복했다. 거래량도 217만주로 활발했으며 거래대금 역시 118억원에 육박했다.
지수상승을 주도한 현대중공업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로 2만8,000원을 넘어섰으며 기업은행도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또 유원건설, 신원종합개발 등 건설주들이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며 감자가능성으로 약세를 보이던 쌍용건설은 상한가로 급반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화승강업이 18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세명전기도 8일째 기세상한가를 지속했다. 【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