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 리커창 부총리 이달 중 한국 온다

정부 "고위급 인사 교류 차원"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리커창(李克强ㆍ56ㆍ사진) 부총리가 이르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3일 "한중 고위급 인사교류 차원에서 리 부총리가 이달 중 방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미 오래 전에 리 부총리에게 초청장을 보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08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격상에 합의했으며 이후 중국에서 매년 정치국 상무위원 1명이 방한하고 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2008년 8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2009년 12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했다. 리 부총리는 중국 공산당 서열 7위로 5세대 지도자 가운데 차기 주석으로 유력시되는 시 부주석과 함께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멤버이며 후 주석과 함께 공산주의청년단 출신으로 '리틀 후진타오'라고 불리는 후 주석의 최측근이다. 그는 내년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총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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