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에프에이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32%)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3거래일 동안 2만6,729주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이날 외국인은 1,147주를, 개인은 1,889주를 순매도했다.
강한 수주 모멘텀과 전공정 장비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하반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4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투자 지연으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 것”이라며 “그러나 3·4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신규 수주와 물류장비 및 자동화 장비 등의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91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97% 늘어난 3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