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택시요금 카드 결제율이 하루 평균 15%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2일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카드결제 건수가 4만4,286건, 하루 평균 결제금액은 4억7,700만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하루 평균 카드결제율(3.4%)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고 결제 건수로는 685.5%, 결제금액은 391.8% 늘어난 수치다. 결제에 사용된 카드는 신용카드가 83.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티머니카드는 16.5%로 집계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체 택시의 45.6%(3만3,294대)에 단말기가 설치돼 카드 결제 활성화로 시민들의 카드택시 선호 경향이 늘어났다”며 “콜 호출 및 업무택시 배차기회 증대 등으로 카드결제 서비스 참여 차량의 운행수입이 도입 전보다 20만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