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가위를 즐겁게] 귀성길 안내는 '기본' 주유소 안내는 '덤'

■이동통신 귀향 서비스<br>'T맵' '올레내비'등 초행길·빠른 길등 최적경로 알려줘<br>가족과 함께 즐길 보드게임·윷놀이등 패밀리 앱도 선봬<br>IPTV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 골라보는 재미도

SK텔레콤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방식의 'T-맵'을 통해 교통정보와 초행길, 빠른 길 등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이웃이나 가족, 친구 등 지인에게'올레 TV' 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27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주는'올레 TV 강추 이벤트'를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어플리케이션 장터인 '오즈 스토어' 에서 '제사상 차리기'와 '차례상 차리기'와 함께 가족의 가계도와 기념일 등을 관리 할 수 있는 '패밀리 맵'을 제공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귀성 및 귀경길 교통상황 체크는 기본이고 다양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꽉 막히는 길, 주유소 찾기 걱정 마세요=꽉 막힌 귀향, 귀경길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데는 스마트 폰용 네이게이션 만한 게 없다. SK텔레콤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방식의'T-맵'을 통해 교통정보와 초행길, 빠른 길 등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만일 교통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교통사고' 앱으로 대처하면 된다. 사고 현장의 정리부터 사고처리까지 단계별로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보험사 연락 리스트를 제공해 가입된 보험사의 연락처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바로 전화로 연결 가능하다. KT는 '올레 내비'를 통해 교통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와 iOS기반 스마트 폰 24종과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KT는 또 '올레 CCTV 교통 앱'을 통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CCTV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서울 시내 중심 구간에서 간선도로로 이어지는 CCTV 영상은 독점 공급한다. KT는 향후 전국으로 CCTV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OZ 네비'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과 제휴해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상황을 5분 간격으로 휴대폰 '교통상황'서비스로 제공한다. 기름이 떨어지면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주유소 찾기'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주유소의 위치 및 전화번호,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앱으로 상 차리고, 윳 놀이하고, 약국 찾고=통신3사는 스마트 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 용 앱을 선보였다. KT는 추석 명절의 필수 앱인 '차례상 차리기'를 제공한다. 홍동백서, 어동육서 등 어려운 차례상 차리기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사상 차리기'와 '명절 생활백서'앱을 제공하고 있다. 차례를 지낸 뒤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드 게임 앱인 '우노(UNO)'와 '원조 윳놀이'도 제공한다. 원조 윳놀이는 우리 전통놀이인 윳놀이를 스마트 폰용으로 구현한 게임으로 실제 윳을 던지듯이 스마트 폰을 위 아래로 힘차게 흔들거나 바탕하면을 터치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제사상 차리기'와 '차례상 차리기'와 함께 가족의 가계도와 기념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맵'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혹시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나와도 걱정 없다. 약국 찾기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KT는 'AR 약국찾기'를 통해 연휴 동안 주변에서 문을 열고 있는 약국을 쉽게 찾게 도움을 준다. 급한 은행 업무를 봐야 할 때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별도의 금융칩 없이 뱅킹 프로그램인 'VM뱅킹'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모이면 IPTV와 함께=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모이면 IPTV를 이용해 보자. 공중파 방송이나 케이블TV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지겨워졌다면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해 볼 만하다. LG유플러스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언제든지 골라볼 수 있는 'U+ TV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영화부터 로마의 휴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고전 명화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볼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프리미엄 HD급 다큐멘터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TV 웹서핑 기능을 이용하면 PC없이 TV만 가지고 편리하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추석을 맞아 신규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KT는 지인에게 '올레 TV'를 추천하면 황금열쇠를 주는 '올레 TV 강추 이벤트'를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웃이나 가족, 친구 등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고객 중 7명을 추첨해 27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를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올레TV 홈페이지(tv.olleh.com)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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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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