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유아들의 발달 수준을 진단해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유아 기본능력 함양사업’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는 언어ㆍ인지ㆍ사회성ㆍ정서 등 4개 분야에 걸쳐 유아의 발달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으며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유치원 및 보육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치원ㆍ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시ㆍ도교육청에서 별도로 선발한 ‘희망교육사’로부터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ㆍ부산ㆍ경기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ㆍ경북ㆍ경남 등 9개 시ㆍ도교육청에서 시범 실시되며 사업 성과가 좋으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