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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제 피하자"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잇달아

공공관리제 앞두고 서울 재건축ㆍ재개발 시공사 선정 잇따라

내달부터 시행되는 공공관리제를 피하기 위한 서울시내 재건축ㆍ재개발 조합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GS건설이, 서초 우성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로 삼성물산이 각각 선정됐다. 흑석3구역 재개발 사업에는 7개의 시공사가 입찰해 GS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 3개 사가 지명을 받아 경쟁을 펼쳤는데 지난 28일 총회에서 GS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흑석동 253-89 일대 10만917㎡ 부지에 최고 20층 아파트 1,530가구를 짓게 된다. 같은 날 서초 서운중학교에서 열린 서초우성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삼성물산, SK건설, 대림산업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우성2차 403가구는 500여 가구의 ‘래미안’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 한편 봉천1-1구역과 장위6구역이 29일 시공사를 선정한 데 이어 30일에는 효창6구역ㆍ등촌1구역ㆍ사당1구역 조합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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