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베트남 출신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살해된 사건과 관련, 16일 베트남 대사관에 성금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맹 장관은 대사관 측에 “뉴스를 접하고 매우 안타깝고 슬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맹 장관은 “베트남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이 유족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