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끝난 ‘201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제 6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시트로엥팀의 세바스티앙 로브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22개의 스테이지, 410km에서 펼쳐진 이번 랠리에서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4시간42분3초의 기록으로 2위 포드팀을 40초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4번째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WRC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해치백 DS3를 타고 우승했다.
DS3는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15만5,000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차종으로 국내에는 지난달부터 공식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