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수제안 포상금 최고 800만원
공무원엔 3,000만원 상여금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정부가 국민과 공무원들의 제안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제안에 대한 포상금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이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행정기관에 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국민제안 규정을 신설, 각급 기관에 제출된 예산절감 등 우수 제안을 심사, 50만원 이상 최고 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 제안 규정에 대해서도 정부는 33년 만에 규정을 전면 개정, 우수 제안 공무원에 대해서는 훈ㆍ포장은 물론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등 특전을 제외하고도 부상금으로 5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 상여금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부상금은 최고 600만원, 상여금은 최고 1,000만원이 상한이었다.
입력시간 : 2006/06/05 1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