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5 대입 정시 길라잡이] 한성대, 학생부 반영 없는 수능 100%전형 신설


홍정완 입학처장

한성대 2015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가' '다'군 분할로 학생을 모집한다는 것과 '학생부 반영 없는 수능 100% 전형'이 생겼다는 점이다.


한성대는 가군과 다군의 학생선발을 50 대 50의 비율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 수능위주 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14명 증가한 354명을 선발하고, 실기위주 전형은 59명을 선발해 총 413명의 학생을 뽑을 예정이다. 다군 수능위주 전형도 지난해보다 20명이 늘어난 34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군 실기위주 전형은 69명을 선발해 다군 총 선발 예정인원은 4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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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정시모집도 수능성적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정시모집 가군,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일반학생 전형에서 학생부 10%와 수능 90%의 비율로 신입생을 선발했으나, 수능의 실질 반영비율이 93%에 달해 사실상 수능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 데에 따른 조치다. 실기학과도 지난해 수능성적, 학생부 성적을 실기점수와 합산해 선발했지만, 올해는 수능과 실기고사로만 학생을 뽑을 예정이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학부와 공과대학의 경우 국어 B형(30%), 수학B형(40%)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사회과학대는 국어B형과 수학A형 중 높은 점수를 30%, 낮은 점수를 10% 반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수능성적을 분석한 뒤 각자에게 유리한 성적 반영비율을 채택하는 단과대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19일에서 24일까지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가군과 다군 일반학과는 1월 21일, 다군 실기학과는 1월 29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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