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양종금증권 2분기 매출 53% 늘어

3월 법인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지난 2ㆍ4분기(7~9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보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549억4,800만원을 나타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53.6%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9억2,000만원, 41억원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양종금증권 측은 “주식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고 주가연계증권(ELS)과 랩(Wrap) 등 주식 관련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향상됐다”며 “여기에 지난 해 발생했던 대손충당금이 일부 환입된 점도 올해 2ㆍ4분기 흑자전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금업 만료 이후 일회성 비용이 줄어 이익변동성이 감소하고 점차 충당금 환입과 관리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앞으로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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