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파트론(091700)

센서 등 신제품 출시… 실적 개선 기대



파트론은 안테나ㆍ유전체필터ㆍ아이솔레이터 등 시장점유율 1위의 제품을 다수 보유한 종합 휴대폰 부품업체이다. 올해 기존 제품에서 원가경쟁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광마우스ㆍ센서 등의 신제품이 출시되며 글로벌 종합부품사로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론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5억원과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1%, 9.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저조한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인수한 모듈 생산 자회사 마이크로샤인의 부실재고 청산을 위한 비용 4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실재고 청산이 완료됨에 따라 해당 자회사는 올해부터 빠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시장 개화의 원년으로 지난 2009년 이후의 성장 정체를 벗고 재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등 기존의 캐시카우 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과 신규 사업인 광마우스의 매출확대 및 BEP 도달이라는 신규 성장 모멘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파트론의 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3.7%, 50.8% 성장한 3,575억원과 547억원으로 추정된다. 회사가 제시하는 2011년 가이던스의 영업이익 49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파트론은 이미 1ㆍ4분기부터 광마우스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므로 실적 모멘텀을 담보한 꾸준한 주가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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