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KTX 열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바나나우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KTX에서 판매된 상품 중 1위는 바나나우유로 모두 26만4,000여개(3억1,000여만원)가 팔렸다.
2위는 14만7,000여개가 판매된 ‘카스 맥주’가 차지했고 ‘천년동안 해양심층수’(11만5,000여개), ‘하이트 맥주’(10만8,000여개)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수량이 아닌 판매액에서는 7만6,000여개가 판매된 ‘삼색오징어’가 4억1,000여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에서는 카스 맥주가 각각 9,000여개와 14만2,000여개 판매돼 가장 인기가 많았다. 2위에는 바나나우유가 이름을 올렸고 3위는 핫바(새마을호)와 해양심층수(무궁화)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