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제 3지대’에 창당하는 신당에 민주당이 어떤 방식으로 합류할지를 두고 막바지 조율을 벌인다.
이제까지 민주당 측에서는 신당과 민주당의 ‘당 대 당 통합’을 주장했으나, 새정치연합 측은 민주당이 우선 해산하고 신당에 개별 합류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민주당 측은 앞선 회의에서 당이 해산하면 올해의 경우만 55억여원의 막대한 국고보조금을 포기해야 하고 수십만명의 당원이 다시 입당절차를 밟아야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를 내세워 당을 해산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자신들의 최종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비전위원회와 정강정책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등 실무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