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상목의원 검찰출두 표정

09/14(월) 15:23 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모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이 14일 오후 1시30분 대검 중수부에 자진출두,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감청색 양복 차림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대검청사에 도착한 徐의원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간단한 출두소감을 밝힌뒤 주임검사인 10층의 李承玖 중수1과장실로 올라갔다. 徐의원은 "그동안 상당 부분 잘못된 피의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국민의 의구심을사고 있어 검찰에 직접 나와 잘못된 점을 분명히 하고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두하게 됐다"고 말했다. 徐의원은 또 "경제문제가 심각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보상황도 중요한 시점인데 이 사건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어 내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정국을 푸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徐의원의 출두에는 율사출신인 金贊鎭.李思哲의원과 朴柱千.朴憲基의원 등 4명의 동료의원이 동행했고 당직자 20여명이 출두에 앞서 대검청사에 미리 나와 대기하는 등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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