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시험도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대기 중에 기어를 중립에 놓지 않으면 3점만 감점됐지만 앞으로는 5점이 감점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운전면허 수험생들은 이제 막 운전 습관을 형성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교육을 잘 받으면 훨씬 익히기 쉽다는 생각에 공단에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또 다음달부터 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할 때 '친환경 경제운전' 십계명을 안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경찰청과 협의 중이다. 시가 지난달 발표한 친환경 경제운전 십계명에는 시속 60~80㎞ 유지, 급출발·급가속·급제동 안 하기, 불필요한 공회전 안 하기, 트렁크 비우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