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4:30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李承晥)이 15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金鍾泌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장애인 고용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공단은 ▲15일 부산(부산상공회의소) ▲16일 대전(근로자복지관), 청주(노인종합복지회관), 전주(새마을금고연합회), 창원(대한교원공제회) ▲17일 대구(웅진출판사) ▲23일 광주(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잇따라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과 1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에는 주한미국대사관과 ㈜빙그레, 린나이코리아㈜ 등 70개 업체가 참여, 현장에서 직접 장애인들을 면접하고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박람회에서 장애인차량과 보상구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18일에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장애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단은 "전체 장애인인구 105만명중 경제활동이 가능한 15세 이상 장애인은 43만5천명이며 이 가운데 11만9천명(실업률 27.4%)이 실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장애인과 구인업체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서울지역 채용박람회에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245개 업체가 참여, 현장에서 직접 우수 장애인들을 면접하고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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