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자동화기기 및 전자결제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인 게이트뱅크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인수방식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훼미리마트는 신설법인의 자본금 62억원 중 66.1%(41억원)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2003년 12월 설립돼 자동화기기와 전자결제 VAN의 관리 및 금융솔루션 사업을 해 온 게이트뱅크는 현재 전국 편의점과 경륜장, 은행 등에 2,250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훼미리마트는 국내 4,700여개의 점포를 활용한 CD·ATM 사업 확대와 빠르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