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두산, 자체사업 보강으로 이익 증가…목표가 상향

두산은 전자부품사업에서 생산 라인업 확대ㆍ고마진 제품의 비중 증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모트롤 역시 부진에서 서서히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2일 두산이 자체사업의 보강 등을 통한 이익 증가를 감안하여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3% 상향한 1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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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원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 대해“전자부품은 인쇄회로기판(PCB)의 원재료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며 저마진에서 고마진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며 “제품별 글로벌 점유율이 1~6위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 중인데다 2011년 중국에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모트롤은 그룹 내 매출 연관성이 높고 산업재 비중이 높은 두산그룹의 특성상 주력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2011년 이후 업황부진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수요처에 대응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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