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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테이블 "한·중·일 아우르는 레스토랑 랭킹서비스 나설 것"


최근 한류와 인천아시안게임, 중국 국경절 연휴 등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외식 전문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레드테이블이 주목을 받고 있다.

레드테이블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랭킹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의 인기 레스토랑 6만3,704개와 25만 건의 리뷰를 수집, 분석해 홈페이지(redtable.kr)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서울상권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레스토랑 브랜드 개성 측정’ ‘메시지 정보 추출 시스템’등 외식산업 관련 다양한 자료를 서비스 랭킹에 도입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이용해 대량의 리뷰를 분석하고 국가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계산한 뒤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선호 레스토랑을 표시해주는 식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과 도쿄 페이지(redtable.jp)에서 운영 중이며, 역시 4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도쿄 외식시장의 데이터베이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식재단이 함께 진행한 ‘일본 외식시장 조사’를 통해 수집한 도쿄 소재 7만5,208개의 레스토랑과 리뷰 121만674건으로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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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권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레드테이블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일본 데모데이 참가 기업으로 지난 30일 투자유치에 나섰다.

레드테이블 관계자는 “앞으로 ‘redtable. cn‘을 개발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한 번 더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미 베이징(레스토랑 7만7,624개, 리뷰 335만2,962건)과 상하이(레스토랑 7만9,634개, 652만1,594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서비스는 이달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레드테이블은 한·중·일 3개국의 대표적인 5개 도시를 4개 언어로 제공하는 글로벌 레스토랑 랭킹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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