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주택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달은 8월을 포함해 1월, 3월, 4월, 5월, 7월 등 올해 벌써 여섯 차례입니다. 1∼8월 누적 주택거래량도 81만5,58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났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4만9,892건으로 43.3%, 수도권외 지역은 4만4,218건으로 6.4% 증가했습니다. 서울은 1만8,733건으로 71% 늘었고,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는 2,680건으로 50.3% 늘었습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일반단지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남 대치 은마 76㎡는 7월 9억6,000만원에서 8월 9억6,500만원으로 올랐고, 강남 개포 주공 50㎡는 8억8,000만원에서 8억8,500만원으로 상승했습니다. 같은기간 고양 일산마두 강촌마을 47㎡는 2억2,800만원에서 2억4,000만원, 경기 군포 세종 58㎡는 2억7,900만원에서 2억8,50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