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지난 1·4분기에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1·4분기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은 4,529억원(이하 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6%, 12.8% 증가한 수치로, 분기 실적으론 사상 최대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환율 변동에도 불구하고 창녕 공장 등에 대한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의 창녕 공장에선 지난해까지 600만개 수준이었던 연간 생산량을 올해 1,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증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전세계 완성차 업체로의 신규 납품도 매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지속적인 생산량 확대와 연구개발 강화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