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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이나 취업을 앞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얼굴형과 그에 따른 인상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다. 특히 사각턱이나 주걱턱 그리고 돌출입은 얼굴이 둔탁하고 무거워보이거나 인상이 어두워보이는 등의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사각턱의 경우 사각턱보톡스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주걱턱이나 무턱, 혹은 돌출입 등은 간단한 시술로는 교정이 어렵다. 때문에 장기간의 치아교정치료과정을 거치거나 혹은 아예 수술을 해야 하는 게 대부분이다.
그 원인에 따라 치아가 돌출한 경우와 잇몸뼈가 돌출한 경우, 그리고 위턱뼈가 돌출한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 치아돌출이 아닌 잇몸뼈나 위턱뼈가 돌출된 경우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돌출입수술이나 양악수술을 권한다. 하지만 이들 수술은 여전히 위험부담이 큰 대수술이고 수술과 회복 기간이 길고, 신경마비, 감각이상, 저작이상등의 수술 후 부작용 등이 일반인들이 겪기에는 힘들고 걱정되는 과정이다.
반대로 치아돌출의 경우에는 소구치를 발치해서 앞니가 뒤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며 돌출입 교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교정치료로 돌출입 개선이 가능한 때라도 결코 만만치는 않다. 보통2년 이상의 긴 치료기간을 요할뿐 아니라 치료초기에 치아교정장치를 치아 바깥쪽에 부착하자마자 치아교정장치두께 때문에 약2mm 가까이 더 튀어나와 보이는 점도 치아교정을 망설이게 하고, 치아의 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뼈가 내려앉는 ‘블랙트라이앵글’ 현상도 더러 일어난다.
그렇다면 잇몸뼈나 위턱뼈가 돌출한 경우나 치아돌출이 심한 경우에는 무조건 수술을 하거나 오랜 시간 교정치료에 매달려야만 하는 것일까?
센트럴치과의 권순용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한다. 센트럴치과에서 개발한 ‘킬본 A-point 돌출입 교정’ 덕분이다.
‘킬본 A-point 돌출입 교정’은 앞니 3개와 양쪽 어금니 3개씩을 완전히 단단한 철사로 묶되 보이지 않게 설측법으로 한다. 28개의 치아들을 모두 움직이는 일반 교정장치와 달리 킬본 교정장치는 불필요한 치아이동을 최소화해 통증도 최소화할뿐 아니라 전체 교정치료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킬본 교정장치는 일반 교정장치에 비해 8~12개월 가량 치료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일률적인 교정장치가 아닌 환자맞춤형이기 때문에 불편함도 덜하며 돌출입이 교정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간 역시 기존 교정에 비해 대폭 빨라졌다. 일반 교정장치는 치아 배열을 한 뒤에 뒤로 넣는 작업을 하는데 킬본 교정장치와 같은 선돌출입 교정장치는 치아를 안으로 넣는 치료를 먼저 한다고 한다.
‘킬본 A-point 돌출입 교정’이 대중화된다면 그동안 돌출입 수술 등으로만 해결할 수 있었던 잇몸뼈/위턱뼈 돌출을 교정치료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