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 순매수에 2,010선 넘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010선을 돌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16.28포인트) 오른 2,015.2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제조업지표 호조에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되며 2,000선 위에서 시작했다. 순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3,10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446억원을 내다팔았다. 기관도 507억원을 순매도 했다.

관련기사



업종별로는 증권(3.06%)과 의료정밀(2.27%), 전기전자(1.72%), 기계(1.63%)가 상승했고 운수창고(-0.53%)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4.02% 올랐고 현대중공업(009540)(2.54%)과 삼성전자(005930)(1.53%), 삼성생명(032830)(0.99%)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차(-0.72%)와 POSCO(005490)(-0.17%)는 내렸다.

또 미래에셋증권(6.64%)과 삼성증권(3.37%), 대우증권(3.00%) 등 증권주들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고 호텔신라도 수익개선 기대감에 3.13% 뛰었다. 한진칼(180640)(4.59%)과 두산인프라코아(4.31%)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4.13포인트) 오른 549.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096530)(3.47%)과 서울반도체(046890)(2.07%), 성우하이텍(1.08%)이 상승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00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