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KT가 강원도 강릉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완공될 강릉 태양광 발전소에선 연간 53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인 주요 발전회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매년 2억여 원의 수익을 창출하면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50톤 가량 줄일 수 있게 됐다. KT는 이번 강릉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지열ㆍ연료전지 등 현재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2008년 중랑구 신내사옥과 경기도 화성송신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해 왔으며, 충남 공주사옥에는 지열냉난방을 도입했다. 전인성 KT 전무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스마트그리드와 함께 그린IT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유휴 자산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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