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23일 바이오업체 엔솔테크와 투자 및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엔솔테크에 약 45억원을 투자, 지분 20%를 취득하고 엔솔테크의 신약에 대한 사업화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특히 유한양행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부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두 회사가 공동 연구할 치료제는 사람 몸에 존재하는 펩타이드를 활용, 수술 없이 무릎에 직접 주사로 넣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제품이다. 전임상 및 임상을 거쳐 오는 2014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