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지난달 전국서 1만36가구 착공

국토부, 공식통계 첫 발표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착공한 주택 수가 수도권 3,496가구를 포함해 전국 1만36가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정부 공식 통계로 주택 착공 실적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322가구, 단독ㆍ다세대ㆍ다가구 등이 5,704가구로 아파트보다 그외 주택이 더 많았다. 사업주체별로는 민간 부문이 착공한 물량이 9,397가구인 반면 공공 부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 등으로 639가구에 불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착공 실적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다른 때보다 적을 것으로추정된다"면서"다만 앞으로 착공 실적이 공식 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공급 예측과 시장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2,704가구(수도권 1만2,180가구)로 전월(3만8,599가구) 대비 41.2%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1만6,249가구) 보다는 39.7% 증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승인)은 전국 3,627가구, 수도권 2,064가구 등으로 전월 대비 전국은 47%, 수도권은 62%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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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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