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라비스테온공조 멕시코 4번째 공장 가동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설립한 현지 네 번째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900㎡ 규모의 부지에서 연간 26만대의 차량용 에어컨시스템 모듈(HVAC)을 생산할 수 있다. 앞으로 여유 부지에 설비를 확장해 2018년 중반께는 연간 50만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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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스테온공조 관계자는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북미 완성차업체들이 주 고객이고 점차 유럽 업체들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주에도 3개 공장을 두고 포드·닛산 등에 차량용 공조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제너럴모터스(GM)·폭스바겐·도요타·닛산 등 대다수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멕시코 현지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기아차 역시 최근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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