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안랩은 자사 보안 컨퍼런스 ‘AISF 2011’에 사용된 디자인이 ‘굿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아이덴티티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AISF 2011 디자인 컨셉은 여러 도형 조각을 결합해 하나의 도형을 만드는 칠교판 놀이다. 디자인 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엑스’와 제작했으며, 기업의 이미지를 알기 쉽게 독창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랩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지난해 3월 ‘브랜드 뉴 어워드’, 11월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에 이어 세 번째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기술력을 넘어 사용성과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경영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며 올해 수상작은 굿 디자인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