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 관장에 김시업(67)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지난 1일자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성균관대 국어국문과에서 학사와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 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중화민국 국립정치대 교환교수,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 및 같은 대학 동아시아학술원 부원장, 한국고전문학회장 등을 지냈다. 실학박물관 개관을 준비하고 초대 관장을 맡았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진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