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5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900050)과 유안타증권(003470)은 가격제한폭(14.95%)까지 급등하는 등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원양자원은 전거래일보다 275원 오른 2,115원, 유안타증권은 635원 오른 4,895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원양자원은 그동안 중국 당국의 외환송금 제한 조치, 주요 거래처와 거래 중단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며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장화리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복귀한데다 한·중 FTA의 수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역시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서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혜택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