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유치 성공 재계가 또 뛴다] 유통업계 벌써부터 평창마케팅 후끈 롯데百등 상품권ㆍ사은품 지급 이벤트오픈마켓도 '평창상품' 2배이상 늘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산업계가 '평창 특수'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나서면서 크게 들썩이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유통업계. 백화점ㆍ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 평창올림픽 유치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미 지난 8~10일 롯데ㆍ현대 등 백화점들은 구매고객들에게 금액별로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오픈마켓들도 평창 관련상품을 쏟아내며 '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옥션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7일 하루 동안 '평창' 관련상품이 2배 이상 등록됐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제품은 3배 이상 늘어났다. G마켓은 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평창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편 평창 소재 물놀이시설과 리조트 이용권을 특가에 내놓았다.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24일까지 이벤트 게시판에 유치를 축하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면 2,018명에게 1,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창 여행상품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펜션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늘어나는 등 올림픽 개최지에서 피서를 계획하는 인원이 몰리는 추세다. 심음료업계도 평창 특수를 누리기 위해 분주하다.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하는 CJ푸드빌은 8일부터 뚜레쥬르 이벤트 게시판에 평창올림픽 축하 메시지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연아빵'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제품교환권(1만원권)을 50명에게 주고 있다. 피자헛도 페이스북(www.facebook.co.kr/enjoypizzahut)과 트위터(@enjoypizzahut)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응원 이벤트와 퀴즈 이벤트를 열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스터피자만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한 이색 아이디어를 트위터(http://twitter.com/mrpizzalove)로 모집하고 있다.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내놓은 상품들로 이미 재미를 톡톡히 본 금융권은 새로운 상품을 통해 이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말까지 우리사랑정기적금의 금리를 0.3%포인트 더 준다.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율우대를 영업점 환전시 기존 40~70%에서 50~80%로, 인터넷 환전에 대해서는 50~70%에서 60~80%로 추가 우대해준다.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기념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금리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다음주 높은 금리를 주는 평창 유치 기념 특판예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위대한 승리' 평창 해냈다]! 화보 [김연아 역시 차원이 달랐다]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