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종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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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경제는 자율, 복지는 국가가 책임"
경제정책 5대 전략 소개
민병권 기자 newsrooom@sed.co.kr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종욱기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18일 “경제는 자율과 개방에 맡기고 복지는 국가가 책임지는 ‘개방복지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방은 찬성하면서 복지는 반대하거나 복지는 찬성하면서 개방은 반대하는 것, 둘 다 답이 아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이어 “독일과 영국ㆍ프랑스 등 강중국들이 이런 모델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개방과 복지의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경제정책 기조를 정리한 ‘경제정책 5대 전략’을 소개했다. 5대 전략은 ▦오는 2012년까지 250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고용률 70% 달성) ▦신성장 5대 산업 육성(우주항공ㆍ로봇ㆍ바이오ㆍ문화콘텐츠ㆍ친환경산업) ▦창조형 중소기업 5만개 육성 ▦한민족 8,000만 경제시대 및 남북 경제통일시대 실현 ▦개방형 복지시대 실현 등이다.
그는 이를 통해 “가족 행복과 좋은 성장을 이루겠다”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위장취업ㆍ위장전입ㆍ위장경제와 맞서 싸워 진짜 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7/11/18 17:12